Search
📈

건강한 성장 그리기

스타트업은 적자여도 괜찮아

•
성장을 위해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포기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빠른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된 적자’ 를 감내하는 것이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적자는 규모의 경제와 가격 협상력으로 미래에 더 큰 이익을 얻는 것이 목적입니다.
•
단, 명확한 수익화 전략 없이 적자인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은 성장입니다.
◦
언제 어떻게 이익을 획득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갖추어야 합니다.
◦
계획을 통해 목표한 이익을 실현했을 때, 비로소 건강한 성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익화를 위한 계획

•
어떻게 하면 꾸준한 이익을 낼 수 있을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간단한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
먼저, 해당 사업 모델의 매출과 비용 구조를 파악해야합니다.
▪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 높은 매출과 더 낮은 비용을 낼 방법을 고안해야합니다.
▪
특히, 적자가 잦은 사업 모델의 경우 이익을 낼 수 있는 차별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매출과 비용 구조 파악하기

•
먼저,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갖고 있는 타사의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
구체적인 예시를 위해 우리가 E-commerce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가정해봅시다.
◦
먼저 전자공시시스템 (링크) 에서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유명한 기업을 검색합니다.
▪
인지도가 높은 기업은 상장을 했거나 외부감사 대상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
쿠팡, 컬리, 무신사 등 다양한 기업의 감사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각 기업이 가진 사업적 특성을 바탕으로 재무제표를 비교하고 분석합니다.
쿠팡, 컬리, 무신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쿠팡
컬리
무신사
(단위:억원)
22년
21년
22년
21년
22년
21년
매출액
263,560
208,813
20,372
15,614
7,083
4,613
매출원가
202,167
172,458
14,756
12,678
3,027
2,047
판매관리비
60,395
47,564
7,951
5,113
4,024
1,981
영업이익
998
-11,209
-2,335
-2,177
32
585
영업이익률
0.4%
-5.4%
-11.5%
-13.9%
0.4%
12.7%
•
위 표를 바탕으로 특이사항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쿠팡은 22년 영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
컬리는 22년 영업이익률이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적자가 발생한다.
◦
무신사의 매출원가율은 50% 미만으로 타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
무신사는 판매관리비가 큰 폭 상승하며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

기업별 특징 분석하기

•
각 명제에 대한 원인을 유추해보면 수익화 전략을 세우기 위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습니다.
◦
간단하게 예시로 두 가지 명제에 대해서만 분석해보겠습니다.
1. “쿠팡은 22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
매출원가율이 22년 76.7%로 전년 대비 5.9%p 하락했습니다.
◦
매출원가는 상품매출원가, 제품매출원가, 배송관련원가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
이를 바탕으로 추측해보면 흑자 전환의 원인은
1) 상품이나 제품을 더 비싸게 판매
2) 배송 서비스 효율화를 통해 원가를 낮춤
중 하나라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2. “무신사는 판매관리비가 큰 폭 상승하며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
•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의 비율을 통해 1차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매출원가율은 22년 42.7%로 21년 대비 1.6%p 감소해 큰 차이는 없습니다.
◦
따라서 비용이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률 감소의 원인이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 비용의 매출액 대비 비율
22년
21년
인건비
28.4%
12.9%
세금과공과
0.6%
0.3%
감가상각비
4.8%
2.5%
운반 및 임차료
3.2%
0.1%
서비스 이용수수료
12.1%
6.8%
광고선전비
11.8%
7.0%
기타
12.4%
4.6%
•
세부항목별로 분석해보면 인건비, 서비스 이용수수료, 광고선전비가 상승했습니다.
◦
사업확장 (ex. 솔드아웃), 임직원을 위한 주식보상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수익화 전략 세우기

•
앞서 비교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1.
물류 내재화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효율화가 필수이다.
•
쿠팡과 컬리의 높은 매출원가율은 E-commerce 사업이 마진율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무신사는 중개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매출원가가 낮아진 경우입니다.
•
쿠팡이 26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때, 비로소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
물류 내재화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극도의 효율화가 필수적입니다.
•
핵심 경쟁력을 위해 물류 내재화가 필요하다면 효율화 할 수 있을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로봇을 통해 물류창고의 운영 비용을 낮춘다.
◦
드론을 통해 운송 비용을 낮춘다.
◦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주어 물건을 더 비싸게 판매한다.
•
선발 주자의 방법론보다 더 효율적인 전략이 있어야 후발 주자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
효율적인 물류 내재화가 어렵다면 물류 내재화 없이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고안해야 합니다.
2.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면 물류 내재화 없이도 수익을 낼 수 있다
•
21년 기준 무신사의 영업이익률은 12.7%입니다.
◦
22년은 영업이익률이 하락했지만 사업 확장과 임직원 주식보상비용이 그 원인입니다.
◦
따라서 사업을 확장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운영했다면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
물류를 내재화하지 않더라도 다른 경쟁력을 가진다면 무신사처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
풍부한 컨텐츠, 편리한 UI/UX, 차별적인 상품 구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차별적인 고객 경험은 상품을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협상력을 줍니다.

맺음말

•
실행력이 강한 스타트업은 구체적인 전략 없이도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도 합니다.
◦
하지만 항해를 떠나기 전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
험난한 항해속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올바른 지향점이 필요합니다.
•
험난한 항해를 시작하기 전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갖추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문헌

•
브런치 ‘재무제표로 보는 쿠팡 흑자전환’ (링크)
•
유사한 사업 모델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아래의 사이트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
국내 기업
▪
전자공시시스템 (링크) : 상장을 했거나 외부감사 대상인 기업의 사업 개요와 재무제표
▪
혁신의숲 (링크) : 스타트업의 사업 개요와 각종 지표
▪
TheVC (링크) : 스타트업의 사업 개요와 투자유치금액
◦
해외 기업
▪
구글 파이낸스 (링크) : 해외 상장사에 대한 사업 개요와 재무제표
▪
크런치베이스 (링크) : 해외 스타트업에 대한 사업 개요와 각종 지표
◦
이 외에도 각 기업의 홈페이지, 뉴스 기사, 각종 커뮤니티 아티클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가이드북과 관련해 말씀주실 의견이나 필요한 내용이 있으시다구요? 아래 설문지 양식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피드백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