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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팀 꾸리기

팀 빌딩의 중요성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기준이 있지만 디캠프는 시장, 사업모델, 팀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합니다.
초기 기업은 목표하는 시장과 사업 모델이 구체화되지 않았으므로 ‘팀의 역량과 진정성’ 을 중점적으로 파악합니다.
목표하는 시장과 사업 모델은 전략에 따라 바뀌는 가변적인 요소지만 팀은 상대적으로 영속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초기 스타트업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좋은 팀이란?

명문대, 대기업 출신 인재가 모였다고 해서 꼭 좋은 팀이라고 보장할 순 없습니다.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래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해 좋은 팀인지 판단합니다.
1) 문제 해결능력
스타트업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풀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풀 수 있는 역량이 있는 팀을 좋은 팀이라 판단합니다.
영상편집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라면 개발 역량과 컨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가진 팀원이 필요합니다.
기술이 중요한 사업에 기술적 역량을 갖춘 팀원이 없다면 사업 진행 뿐 아니라 투자자 설득도 어렵습니다.
2) 비용 효율성
스타트업은 한정된 자원 내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비용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팀을 좋은 팀이라 판단합니다.
단순한 웹서비스를 만드는 팀에 연봉이 2억인 AI 개발자가 있으면 개발역량이 우수하더라도 지나친 비용일 수 있습니다.
무작정 좋은 인재를 영입하는 것보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맞는 팀을 효율적으로 꾸리는 것이 적절합니다.
3) 조직 문화
스타트업은 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앞서나간 경쟁사를 이기려면 수많은 가설을 빠르게 검증하고, 제품을 기민하게 개선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높은 시간과 노력을 오랜 기간 쏟아야 합니다.
조직 문화라는 포괄적인 단어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성적 요소를 의미합니다.
‘빠른 실행력’, ‘구성원들의 비전에 대한 공감’, ‘의사소통의 투명성’ 이 그 예시입니다.

팀원은 어디서 모아야 할까요?

채용은 성장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스타트업의 고민입니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에게 채용은 가장 중요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과제입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팀의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많은 분들을 만날 기회를 갖는게 첫번째입니다.
팀의 비전을 담은 채용 페이지가 있다면 내용을 더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좋은 예시 : 주식회사 비브리지의 채용 페이지
인재를 만나면 비전에 공감하고, 문제 해결할 역량이 있는지 차근차근 파악해야합니다.
충분한 역량과 함께 비전에 공감하는 인재를 찾으면 조건을 협의해 팀원으로 영입하는 것이 마지막 단계입니다.
채용 채널
1) 팀빌딩 서비스
프로젝트를 위해 초기 팀원을 찾고 있는 사람과 초기 창업 팀에 합류하고 싶은 사람을 연결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스타트업 팀빌딩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비긴메이트 (링크)
서비스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디스콰이엇 (링크)
사이드 프로젝트를 위한 커뮤니티 렛플 (링크)
2) 커뮤니티 게시판
대학교 커뮤니티마다 스타트업이나 창업과 관련된 게시판에 팀원을 구하는 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졸업한 학교 뿐 아니라 지인의 ID를 활용해 타 학교에서 홍보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대학교 커뮤니티 외에도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홍보하면 노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3) 팀빌딩 프로그램
한국 AC나 VC가 스타트업의 채용을 돕는 경우는 흔하지만 팀빌딩부터 돕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엔틀러 코리아가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팀빌딩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링크)
그 외에도 공모전, 해커톤과 같은 대회를 통해 팀이 결성되기도 합니다.
4) 다양한 스타트업 행사
전문적인 팀빌딩 프로그램은 드물지만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구직 중인 사람만 참석하는건 아니지만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참석합니다.
다른 행사에 비해 스타트업에 합류할 인재를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5) 직접 찾아가기
인재를 찾아오게 하는 것이 어렵다면 직접 찾아가는 방식도 있습니다.
지인, SNS, 커뮤니티 등을 탐색하며 모시고 싶은 사람에게 먼저 연락해보세요.
가벼운 티타임으로 시작해 실제 영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디캠프 패밀리사 중에는 1,000번의 콜드 콜을 통해 원하는 인재를 영입한 창업 팀도 있습니다.

함께보면 좋은 자료

근로와 관련된 양식이 필요한 창업 팀을 위해 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 별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법무법인-별스타트업-표준-근로계약서2022.pdf
549.1KB
법무법인-별스타트업-표준-연봉계약서_2022.pdf
506.0KB
법무법인-별스타트업-표준-비밀유지-및-경업금지계약서_2022-ver2.pdf
535.2KB
법인 설립부터 투자계약까지, 스타트업을 위한 법무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링크를 방문하세요
참고문헌
주식회사 비브리지의 채용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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